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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운양동 카페] 팥빙수에 진심인 '별가까이' 내돈내산 솔직후기

by zealot88 2026. 5. 25.

별가까이건물모습별가까이운영시간
'하늘바람아트센터'라고 써있는 건물 3층입니다.

 

 

연휴의 마지막 날에 와이프와 함께 찾아간 운양동 팥빙수 맛집 '별가까이' 입니다. 평소와 다르게 팥빙수가 끌리는 날이 있는데 바로 오늘이 그런 날이었습니다. 설빙처럼 너무 달지는 않으면서 팥의 식감이 탱글하게 느껴지는 그런 팥빙수가 생각나 검색을 통해 찾아간 카페입니다.

 

별가까이

별가까이 경기 김포시 모담공원로167번길 101

 

위치: 경기 김포시 모담공원로167번길 101 모담빌딩(운양동 아트빌리지 근처)

영업 시간: 10:00 ~ 22:00(월요일만 10:00 ~ 17:00)

전화 번호: 0507-1443-5245

주차장: 약 6면 정도 주차 가능. 또는 김포아트빌리지주차장 이용 가능(유료. 60분 1,500원)

추천 메뉴: 팥빙수 12,000원

 

매일삶은팥

입구에서 반겨주는 팥빙수의 모습. '매일 삶는 팥'이라는 문구에서 팥빙수에 진심인 곳이라는 느낌을 확실하게 받았습니다.

이 기둥 기준으로 왼쪽으로 들어가시면 3층 매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별가까이메뉴판

별가까이 메뉴판입니다.

 

[수제 우리차]

대추차 9,000원

쌍화차 9,000원

국화차 6,000원

생강차 7,000원

모과차 7,000원

진저레몬 7,000원

자몽차 7,000원

 

[스페셜티 커피]

아메리카노 5,500원

카페라떼 6,000원

바닐라라떼 6,500원

카라멜 마끼야또 6,500원

카푸치노 6,000원

디카페인 드립 6,000원

*ICED 500원 추가

 

[디저트]

팥빙수 12,000원(1인분)

팥죽 10,000원(동절기)

르뱅쿠키 4,500원

스콘 4,000원

쌀오란다(2개) 4,500원

 

 

별가까이매장모습별가까이매장모습별가까이매장모습

팥빙수를 주문하고 매장 안을 둘러보니 구석구석 볼거리가 가득한 카페였습니다. 

어느 한 곳에도 정성이 안 들어간 곳이 없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별가까이매장모습

도자기 전시도 하는 곳이었습니다. 예쁜 그릇과 소품도 많은데 직접 판매도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별가까이매장모습별가까이매장모습

조용한 분위기에 담소를 나누기 좋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공간이라, 어른들 모시고 오면 백이면 백 좋아하실 것 같은 멋진 곳이었습니다. 오늘같은 여름에도 좋지만 특히 추운 한겨울에 와서 따뜻한 차를 한잔 즐기기 딱 좋아보였어요.

 

자리를 잡고 앉은지 얼마 안돼서 바로 팥빙수가 나왔습니다. 팥빙수를 담고 있는 숟가락과 그릇이 상당히 전통적이고 고급스럽습니다.

무엇보다 고봉밥같은 얼음 위에 팥소가 가득 올라가서 아주 군침을 돌게합니다.

 

팥빙수 꼭대기에는 앙증맞은 쑥 인절미가 한개 올라가있습니다. 말랑말랑하긴 한데 쑥 맛은 잘 안나더라구요ㅎ

 

 

대략 이정도 크기입니다. 과장을 좀 보태서 커다란 밥그릇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두 사람이 나눠 먹기에 살짝 아쉬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혼자 먹기에는 많구요.

 

지금봤는데 테이블마다 올려져있는 화분들이 모두 생화더라구요. 초록초록한 분위기가 아주 싱그럽고 화사한 카페였습니다.

 

우유를 사용해서 얼음 빙수보다 고소하고 달달했습니다. 첫 입은 만족스러웠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단맛이 점점 희미해지는 듯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날 연유를 듬뿍 뿌린 인공적인 팥빙수가 아니라 건강하고 은은한 단맛의 팥빙수를 먹고 싶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만족했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강화도에서 가져온 팥을 삶아서 앙금을 만드신다고 합니다. 수제 팥앙금이어서 그런지 팥알갱이의 식감이 탱글탱글하게 잘 살아있어서 더 맛있었습니다. 

 

 

 

 

위에만 살짝 올라간 팥앙금의 양이 적어 보여서 내심 아껴먹고 있었는데, 얼음을 파헤치다 보니 아래층에도 팥이 넉넉하게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얼음이 부족할 뻔했습니다 ㅋㅋㅋ

 

 

야외 테라스 좌석도 있습니다. 요즘같이 습도가 높지 않은 5월 즈음에 앉아있기 좋은 좌석입니다. 다만 장마철이 지나면 습한 날씨와 벌레 때문에 이용하기 힘들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