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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김포 카페] 장기동 PER 피이알 너티브라운 어텀브라운 후기

by zealot88 2026. 3. 8.

와이프와 점심을 먹고 나서 문득 밤 맛이 나는 라떼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바로 떠오른 카페. 바로 장기동에 위치한 카페PER(피이알)이다. 

 

주소: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1로97번길 22 1층 CAFE PER

운영 시간: 매일 09:30 - 22:00

전화번호: 031-987-8062

홈페이지: https://www.instagram.com/cafe.per/

주차장: 카페 뒷편 약 6면, 또는 카페 앞 공영주차장

 

 

 

 

 

카페피이알공영주차장카페피이알주차장

 

주변이 상가주택들과 먹자골목 상권으로 이루어져 있어 주차할 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은 편이다.

카페 뒤쪽으로 전용 주차공간이 약 6자리 정도 마련되어 있으며, 앞쪽 도로는 '장기노상 공영주차장'이라 유료 주차장이다.

단, 공휴일 또는 10:00-19:00 이외에는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니 참조하시길 바란다.

장기노상공영주차장주차비

 

 

카페피이알와이파이

 

영업시간과 배달 시간이 약간 다르다. 매일 9:30 - 22:00까지 운영하는 반면 배달은 9:30 - 21:00까지만 운영한다.

WIFI아이디와 비밀번호는 다음과 같다.

CAFE PER / per20210618

 

 

카페피이알카운터
카페피이알내부

카페 내부는 전체적으로 우드 톤과 화이트 컬러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쌀쌀한 바깥 날씨에 비해 따뜻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준다.

우리가 방문했던 토요일 오후는 카페 안에 빈 자리가 거의 없었다. 2030 직장인부터 아이와 온 가족, 어르신들까지 방문객들의 연령대는 다양했다.

창가쪽에는 콘센트와 1인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노트북으로 작업하기에도 좋아보였다.

한편 3월초인데 카페 안은 반팔을 입어도 충분할 정도로 히터가 아주 빵빵하게 가동되고 있었다. 아, 안에 반팔 입고올 걸!! 생각하게 만들 정도였다ㅋㅋ

 

카페피이알메뉴

카페 피이알의 메뉴판이다. 크림이 들어간 커피가 시그니처인 곳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베리에이션 커피도 판매하고 있다.

우리 부부가 이곳에 종종 오는 이유도 크림이 들어간 커피(버터 스카치 라떼, 너티브라운, 어텀브라운 등)를 마시기 위해서이다.

이날도 평소와 같이 너티브라운어텀브라운을 주문했다.

 

피이알샌드위치크로플

샌드위치와 크로플도 판매하고 있어서 간단한 식사도 가능해보였다. 사실 요즘 크로플을 판매하는 카페가 은근히 찾기 힘든데 이곳 카페피이알에서는 크로플과 로투스크로플도 주문이 가능했다. 

 

초코브리첼바닐라크림크라운말차티그레

초코 브리첼 5,000원

바닐라 크림 크라운 4,500원

말차 티그레 3,500원

 

카페피이알케이크

말렌카 7,000원

티라미수 갸또 쇼콜라 7,500원

꿀 고구마롤 7,500원

초코 스퀘어 7,500원

 

쇼케이스 안에는 커피와 곁들이기 좋은 여러 가지 케이크와 롤이 준비되어 있었다. 초코 계열&크리미한 디저트 모두 준비되어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말렌카도 판매하고 있었다. 층층이 쌓여있는 시트 사이로 쫀득쫀득해보이는 재료들이 꼭 한번 먹어보고 싶은 비쥬얼이었다.

 

카페피이알원두

 

카페에서 자체적으로 원두를 로스팅하는 듯하다. 매장에서 원두도 포장 판매하고 있었다.

8.5 다크 200g 14,000원

8.5 다크 1kg 49,000원

 

 

 

피이알너티브라운어텀브라운

우리가 주문한 너티브라운어텀브라운이 나왔다. 나이테가 선명하게 보이는 나무 밑동 모양의 코스터가 인상적이다.

 

피이알너티브라운

이렇게 찍으면 더 예뻐보이지 않을까? 해서 찍은 샷인데 생각같지 않아서 실망한 사진ㅋㅋ

 

너티브라운은 달달한 크림과 오독오독 씹히는 아몬드의 식감이 매력적이다. 목을 타고 넘어갈 때 느껴지는 진하고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며 어텀에 비해 단맛이 절제되어 있어 부담이 적다. 특히 와이프랑 이야기하느라 방치해둔 사이 얼음이 녹아 물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맛이 흐려지기는커녕 마지막까지 첫 모금의 달콤함을 온전하게 유지하는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피이알어텀브라운

 

어텀브라운은 한입 머금는 순간 우리나라 사람에게 익숙한 '밤 아이스크림'의 풍미가 직관적으로 다가온다. 국내 밤 계열 음료가 공통으로 지닌 특징이기도 하지만 이는 곧 대중적으로 검증된 '실패 없는 맛'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꾸덕한 질감의 크림을 한 스푼 떠먹으면 달콤하고 고소한 밤 향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음료 바닥에 가루가 가라앉아 있으므로 마지막까지 풍성한 맛을 즐기려면 스푼으로 충분히 저어 마시는 것이 좋다. 마침 옆 테이블의 손님들도 크림 맛에 연신 감탄하는 모습이 보여 다 비슷하게 느끼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카페 내부에서 바깥을 바라본 모습도 인상적이다. 출처: cafe PER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cafe.per/)

 

사실 밤을 활용한 메뉴를 제대로 하는 카페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김포에서 '밤 맛 라떼' 하면 바로 이곳이 떠오를 정도로 독보적인 곳이다. 다만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주말에는 방문객이 붐벼서 자리를 잡기 어렵다는 점이 유일한 아쉬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중독성있는 크림의 맛과 따뜻한 분위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찾아가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